▲ 싸이 슈퍼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월드스타 싸이의 첫 미국 광고 진출작이 미국 슈퍼볼 첫 경기에서 공개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슈퍼볼' 첫 경기에서 싸이의 첫 미국 광고 진출작인 견과류 브랜드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광고가 공개됐다.
공개된 광고에서 싸이는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개사해 선보이며 피스타치오를 재미있게 쪼개먹는 방법을 알려준다. 연두색의 정장과 나비넥타이, 선글라스를 쓴 싸이는 '강남스타일' 특유의 말춤으로 흥을 돋웠다.
한편 슈퍼볼이 200여 개의 국가에서 약 1억 명의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지상 최대의 쇼'라는 것을 미루어볼 때 싸이의 미국 광고 데뷔가 슈퍼볼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경이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슈퍼볼의 광고 단가가 30초에 약 400만 달러, 즉 1초에 약 13만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가격이 밝혀지며 싸이의 파워를 한 번 더 입증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해당 광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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