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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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 바니걸, 시청자 요구에 방송 중 의상 교체

기사입력 2013.02.02 11:34 / 기사수정 2013.02.02 11:35

이준학 기자


▲강예빈 바니걸 ⓒ QTV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첫 단독 MC로 나선 방송인 강예빈이 바니걸 복장으로 첫방송을 진행했다.

강예빈은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의 '강예빈의 불금 라이브 방송'(이하 '강예빈의 불나방')에서 강예빈은 약속대로 시청자가 원하는 의상으로 갈아입겠다고 공언했다.

문자 투표 결과 '바니걸룩'이 선정됐고, 강예빈은 생방송 도중 의상실로 들어가 복장을 교체했다. 그 과정에서 옷을 갈아입는 강예빈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초미니 스타일의 '바니걸룩'에 토끼 귀 머리띠까지 착용한 강예빈의 모습에 게스트로 출연한 곽현화는 등장과 동시에 입을 틀어막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곽현화는 "강예빈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의상에 정말 신경썼다"며 "바니걸 룩 때문에 완전히 묻혔다"고 한탄해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강예빈의 바니걸 의상과 함께 문희준, 양세형, 곽현화, 슈퍼키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토크와 게임 등을 선보인 '강예빈의 불나방' 첫 회 방송을 통해 강예빈은 자신의 주량도 공개했다.

첫 회 게스트로 등장한 양세형은 과실주를 만들어 100회 특집 때 먹자며 술과 딸기를 선물로 사왔고, 자연스레 강예빈에게 "주당으로 알려졌는데 주량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강예빈은 "소주 한 병 정도 마신다"며 슬쩍 한 발을 뺐고, "1병 정도 먹으면 이렇게 된다"고 덧붙이며 애교섞인 웃음과 흔들거리는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이 말과 동시에 양세형은 정색하며 "뻥치네"라고 몰아붙여 강예빈을 당황시켰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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