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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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부상' 이용찬 대신해 WBC대표팀 합류

기사입력 2013.02.01 19:0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벌써 7번째 선수 교체다.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로 나설 예정이던 '포크볼러' 이용찬(두산 베어스)이 도중하차했다. 대신 우완 송승준(롯데 자이언츠)이 합류한다.

WBC 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한 이용찬 대신 송승준을 대표팀에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찬은 지난해 26경기에 나서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00의 맹활약을 펼쳤다. 데뷔 후 최다인 162이닝을 소화하며 제 몫을 완벽하게 해냈다. 생애 처음으로 WBC 대표팀에 선발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팔꿈치 통증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이용찬을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한 송승준은 지난해 28경기에 등판, 163이닝을 소화하며 7승 11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를 15차례나 기록하며 제 몫을 했지만 타선 침묵에 7승만 챙기는데 그쳤다.

벌써 7번째 선수 교체다. 봉중근(LG)이 장원준(경찰)으로 교체된 것을 시작으로 류현진(LA 다저스) 김광현(SK) 홍상삼(두산)도 미국 진출과 부상을 이유로 차우찬(삼성) 이용찬, 서재응(KIA)으로 교체됐다. 이어 김진우(KIA) 대신 윤희상이, 외야수 추신수(신시내티 레즈) 대신 손아섭(롯데)이 합류했다. 그리고 대체 선수로 합류한 이용찬이 낙마, 7번째 선수 교체라는 상황을 맞게 됐다.



[사진=이용찬, 송승준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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