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30일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백지연이 31일 방송되는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2013년 첫 여성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대한민국 여대생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여성, 수습 5개월 만에 프라임타임대 뉴스 프로그램 앵커로 발탁, 아웅산 수치 여사 단독 인터뷰, 김용 세계은행 총재, 배우 제시카 알바, 가수 싸이, 전 세계 명사 인터뷰 등 갖가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백지연은 어떻게 수습 5개월 만에 메인 뉴스의 앵커로 발탁되었는지, 본인이 생각하는 앵커의 자질은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30%의 뉴스 시청률을 기록했던 당시의 갖가지 에피소드들을 들려준다.
또 8년 동안 메인뉴스 앵커석에 앉아 누구나 부러워하던 위치에 있다가 갑자기 프리를 선언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KBS 신은경 아나운서와의 자존심 대결, 우리나라 방송사상 초유의 방송 사고였던 '내 귀의 도청장치 사건'의 뒷이야기도 전하는가 하면 강호동의 간청에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다.
그런가하면 딸 부잣집 네 자매 막내딸로서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세 언니들의 모습과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백지연은 과거 '연대 브룩쉴즈' 시절 인기를 누렸던 이야기와 함께 "나는 사랑에는 F학점이다"는 폭탄발언을 던지며 자신의 사랑 관련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미지와 다른 여성스럽고 귀여운 모습 때문에 촬영 현장은 초토화됐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백지연 편은 3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백지연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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