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스타특강쇼' 출연…상처치유법 설명한다

▲ 혜민스님 '스타특강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혜민 스님이 케이블 채널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한다.

하버드 대학 재학 중 출가하여 현재 미국 메사추세츠주 햄프셔대 종교학 교수인 혜민 스님이 '스타특강쇼' 43번째 강사로 출연해 '20대에 깨달았다면 좋았을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혜민 스님은 '영혼의 멘토'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다양한 상처 유형들에 대한 치유법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할 예정이다.

혜민 스님은 "열등감은 비교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라며 "사찰에서 어르신들을 만나면 저에게 열심히 수행하셔서 법정 큰스님, 성철 큰스님 같은 분이 되라고 하시는 분이 계신다. 이 말에 저의 대답은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혜민 스님이 되고 싶어요'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의식적으로 누구처럼 되려고 하면 평생 짝퉁 인생이 될 수밖에 없다"며 "내 안에 있는 나만의 빛깔을 발현하려 노력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나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겨야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혜민스님이 출연하는 '스타특강쇼'는 3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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