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박애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민하나 기자] 팝핀현준·박애리가 1승 획득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故 김정호 특집에 출연한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는 김정호의 '날이 갈수록'을 열창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팝핀현준은 "지난번 무대가 디지털이었으면 이번 무대는 아날로그다"며 "정말 우승을 하러 왔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에 오른 박애리는 "붙잡을 수 없는 것들 중에 가장 아쉬운 것은 시간, 젊음, 청춘인 것 같다"며 "하지만 아쉬워하지 말고 그 시간을 즐기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한 뒤 해금과 가야금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이에 팝핀현준은 마리오네트 컨셉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팝핀현준·박애리의 무대가 끝나고 김다현은 "전혀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하지만 조합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아이비는 "동서양이 만난 세계적인 무대 같다. 새로운 장르가 탄생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팝핀현준·박애리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395점을 받아 허각을 꺾고 1승 획득에 성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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