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2013시즌 시범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개막에 앞서 거행되는 2013년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각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올 시즌 프로야구를 예측해볼 수 있는 시범경기는 3월 9일 개막해 24일에 종료된다. 2주 간의 일정으로 팀간 2차전, 팀당 12경기씩 총 54경기를 편성했다. 경기 개시시간은 오후 1시다.
KBO는 "올 시즌 9구단 체제가 되면서 일정 편성시 경기수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구단별로 전년도 순위 앞, 뒤 구단과의 경기는 대진에서 제외됐다. 올해 1군에 첫 진입하는 NC는 지난해 1위 삼성, 8위 한화와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2012년1-2위, 2-3위, 3-4위, 4-5위, 5-6위, 6-7위, 7-8위, 8위-NC, 1위-NC 대진 제외)
우천시에는 경기가 취소되며,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한편 구장 및 관중석 보수공사가 예정된 잠실구장과 천연잔디 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구장,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의 경기수는 최소화했다. 지난해 프로 첫 경기가 열렸던 포항구장에서는 두산과 LG가 각각 NC와 KIA를 상대로 2경기씩 치르기로 했다.
[사진=관중이 가득 들어찬 잠실구장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