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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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습니까' 김혜수 "일년에 라면 한 번 먹는다"

기사입력 2013.01.24 14:31 / 기사수정 2013.01.24 14:3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김혜수의 철저한 식단 관리가 화제다.

SBS는 오는 2월 8일 방랑식객 '식사하셨어요?'를 방송한다. '식사하셨어요?'는 밥상을 보면 당신의 삶이 보인다. 밥상 치유를 통해 삶을 바꿔나가자는 목표로 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방랑식객 임지호가 김혜수, 이휘재와 함께 노란 버스를 타고 상처받은 사람들은 만나 밥상을 통해 소통하고 치유하는 내용으로, 음식을 "먹는다"는 단순 개념에서 벗어나 "치유하고 소통하는 수단"으로 확대 제안했다.

첫 녹화는 23일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됐다. 김혜수는 노란 겨울 파카와 스키니진을 멋지게 차려입고 가벼운 여행 가방을 든 채 방랑식객 임지호와 이휘재를 만났다.

김혜수는 "먹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좋아한다. 운동보다도 매일 먹는 음식이 훨씬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어보고 재료의 궁합을 살피는 일에 늘 열중한다"면서 " 그러다보니 임지호 선생님과도 음식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고 프로그램 참가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나는 일 년에 한 번 라면을 먹는다. 남들이 그 얘기를 듣고는 깜짝 놀라더라. 그 정도로 패스트푸드 음식을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고 건강 노하우를 밝혔다.

또 김혜수는 "음식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제대로 된 음식을 차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면 나는 더없이 행복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그렇기 때문에 삶의 무게 속에서도 늘 건강한 생각을 잃지 않는 것 같다. 이러한 내 마음을 임지호 선생님의 소신과 지식, 노하우, 이휘재 씨의 밝은 기운에 실어 시청자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지호, 김혜수, 이휘재가 공동 MC로 나서는 방랑식객 '식사하셨습니까?'는 도시화, 현대화로 찌든 사람들, 용서받고 싶은 자와 용서하고 싶은 사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밥상으로 만남을 열고, 대화하고, 초대하며, 제대로 된 음식으로 자신을 위로하는 소통의 밥상, 치유의 밥상을 이야기한다. 오는 2월 8일 오후 11시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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