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경, 故정명현 추모 "우린 형제였는데…고이 잠드소서"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배우 서재경이 정명현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서재경은 2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정명현… 형은 병태 나는 병식이였었는데… 우린 한지붕 세가족에서 형제였지 천부적으로 천재적 재능을 가진 배우였는데… 부디 좋은 곳에 가서 고이 잠드소서"라는 글을 남겼다.

서재경은 1986년부터 방송된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정명현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2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명현은 지난 2011년 12월 9일 경기도 분당의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사망한 정명현의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아역 스타 출신 故 정명현은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MBC 어린이 드라마 '꼴찌 수색대', 영화 '장닭 고교얄개' 등에 출연했으며, 다수의 광고에 출연했다.

그러나 정명현은 1993년 5월 환각제를 흡입한 뒤 가정집에 침입해 절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후 다음 달 MBC로부터 방송출연 금지를 당하면서 연예계에서 종적을 감췄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서재경, 정명현 ⓒ 서재경 트위터, 영화 '장닭 고교얄개' 스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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