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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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 주원 "엄태웅 출연 고마워, 역시 엄포스"

기사입력 2013.01.21 16:15 / 기사수정 2013.01.21 16:1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주원이 엄태웅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주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제작발표회에서 선배 배우 엄태웅이 특별 출연하게 된 것에 "처음 태웅이 형에게 부탁할 때까지만 해도 분량이 많지 않았다. 확정이 된 뒤 많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태웅 형이 확실히 작품 초반에 무게를 실어줄 수 있을 것 같다. 형 촬영이 없을 때도 방문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극 중 최우혁으로 분한 엄태웅은 정확한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천재적인 두뇌의 산업스파이다. 국정원 신입요원인 한길로(주원 분)와 끊임없이 대립각을 이루며 가족의 복수를 그린다.

영화 '특수본'과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엄태웅과 호흡을 맞춘 주원은 "'엄포스라는 별명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고 생각했다. 정말 고맙고 태웅이 형의 초반 역할이 굉장히 큰 힘이 되어 주지 않을까 한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주원은 어린 시절부터 제임스 본드를 동경해 첩보요원이 되기를 꿈꾸고 결국 삼수 끝에 국정원 입사에 성공한 한길로 역을 맡았다.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최강희, 주원, 안내상, 장영남, 황찬성, 김민서,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영화 '7급 공무원'의 원작자인 천성일 작가와 '동이'를 공동 연출한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보고싶다' 후속으로 2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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