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 남자의 자격)'는 1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5.3% 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1박 2일'은 겨울방학 특집으로 설국 여행을 떠났다.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은 실내취침이 걸려 있는 잠자리 복불복을 앞두고 한 팀이 되어 게임에 임했다. 눈밭 맨발 릴레이, 인간 컬링 단체전 등 게임을 펼친 결과, 세 사람은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 팀에 패배해 야외취침이 확정됐다.
이번 야외취침은 베이스캠프가 태백 눈 축제 현장인 만큼 이글루 안에서 얼음침대에 눕는 것이었다.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은 영하 20도에 이르는 강추위 속에 이글루 안에서 자게 되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차태현은 "이글루 모양을 한 얼음집이다. 찜질방에 가면 있는 냉방 같다"며 투덜거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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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