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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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보영, "날 위해 아버지 또 죽일 수 없다" 진심 토로

기사입력 2013.01.20 21:24

대중문화부 기자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이보영이 자신을 위해 아버지를 죽일 수 없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솔직하게 사실을 털어놓으라고 설득하는 연희(민영원 분)를 향해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 내용이 방송됐다.

모든 사실이 밝혀진 뒤 로펌에 사직서를 내고 행방을 감췄던 서영은 짐을 정리 하기 위해 로펌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선우(장희진 분)를 만났다.

선우는 서영이 떠난다면 이 모든 사실을 덮어 주기로 약속을 했었고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지선(김혜옥 분)에게 서영의 이야기를 해 모든 사실이 밝혀졌었다.

서영과 마주친 선우는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일이 진행되어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비밀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서영은 선우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고 냉담하게 지나쳤다.

사무실로 들어온 서영은 연희와 함께 짐 정리를 하기 시작했고 연희는 "일단 필요한 것만 가지고 나가라"며 "내가 나중에 정리해주겠다. 너 곧 쓰러질 것 같다"며 서영을 걱정했다.

서영은 "나는 지금까지 항상 쓰러질 듯이 살아왔다"며 "어차피 백수라서 시간도 많다. 내 짐은 다 내가 정리하겠다"며 웃어 보였다.

그런 서영이 맘에 걸린 연희는 "차라리 우재(이상윤 분)씨에게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라"며 "왜 네가 마지막까지 모든 오해를 다 받느냐"며 우재에게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서영은 연희의 말을 듣지 않았다. 서영은 "내가 솔직히 말하는 것은 아버지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아버지가 그런 사람이라 내가 숨겼다고 말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서영은 "내 입으로 그 말은 할 수 없다"며 우재에게 상황을 설명 하지 않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보영, 민영원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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