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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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도움' 기성용, 평점 8점…"최고의 경기력, 좋은 압박"

기사입력 2013.01.20 03:49 / 기사수정 2013.01.20 04:2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형민 기자] 스토크 시티전에 맹활약한 기성용이 호평을 받았다.

웨일즈 지역매체 '웨일즈 온라인'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선발 출격한 기성용에 대해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날 기성용은 맹활약을 펼쳤다. 적재적소의 패스 연결로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도움까지 기록했다. 시즌 3호 도움을 신고했다. 후반 4분 기가 막힌 킬패스로 벤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또한 전방과 후방을 오가는 움직임과 함께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웨일즈 온라인은 기성용에 대해 "최근 몇몇 경기 가운데서도 오늘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고 호평하면서 "레온 브리튼없이 궂은 일을 잘 해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토크 시티 진영의 높은 위치에 팀이 머물러 있을 때 압박을 매우 잘했다"면서 공격이 차단된 이후에 상대를 적극 압박했던 기성용의 수비력을 칭찬했다.

기성용의 맹활약 속에 스완지는 3-1 완승을 거뒀다. 6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홈에서 기분좋은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

후반 4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스완지는 후반 11분과 34분에 조나단 데 구즈만의 연속골까지 더하며 마이클 오웬이 만회골을 터트린 스토크 시티를 3-1로 눌렀다.

[사진=기성용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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