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 중 들으면 안 되는 음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운전 중 들으면 안 되는 음악에 대한 실험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영국의 보험가격 비교 사이트인 컨퓨즈드닷컴은 실험을 통해 운전 중 들으면 안 되는 음악이 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운전 중 들으면 안 되는 음악을 찾기 위해 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800km를 달리면서 변화 정도를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운전자가 음악을 들으면서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를 관찰하는 실험이다.
운전 중 들으면 안 되는 음악을 찾기 위해, 컨퓨즈드닷컴은 운전자들이 400km를 음악 없이 달리게 했다. 이후 남은 400km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게 했다.
이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듣는 음악의 장르가 다르면 운전자들의 반응도 달랐다. 헤비메탈을 듣는 경우, 운전자들의 주행속도는 빨라졌다. 힙합음악을 들은 운전자들은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고, 클래식을 듣는 경우 산만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실험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끄럽고 신나고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키는 음악은 치명적"이라며 "빠른 비트는 흥분과 자극을 일으켜 운전자가 음악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 운전 중 들으면 안 되는 음악 1위는 블랙아이드 피스의 '헤이 마마(Hey Mama)'가 차지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운전 중 들으면 안 되는 음악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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