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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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반창꼬' 관객과 데이트…200만 돌파 공약 지켰다

기사입력 2013.01.17 15: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반창꼬'에 출연한 고수가 관객들과의 '공약'을 지켰다.

고수는 반창꼬가 200만을 돌파하면 공약으로 관객 한 명과의 1일 데이트를 약속했다. 고수는 지난 16일 맥스무비 이벤트에서 뽑힌 단 한 명의 관객과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고수와의 만남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고수 역시 관객과 처음으로 함께 하는 데이트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은 종로에 위치한 카페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데이트를 시작했다. 행운의 주인공이 20대 여대생인 만큼 학교 생활 등 일상적인 대화부터 고민,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대화를 나누었다. 예정되어 있던 영화 관람을 미룬 채 2시간 여 동안 카페에서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 고수와 행운의 주인공은 이후 종로 거리를 함께 산책하다.

이들은 셀카를 찍으며 달콤한 시간을 보낸 데 이어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등 분식을 먹으며 친근한 데이트를 즐겼다. 실제 커플 못지 않게 달달한 데이트를 함께 한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미리 준비해 온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고수는 지하철 역까지 직접 배웅에 나서 헤어지는 순간까지 함께 인사를 나누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수와 일일 데이트를 함께 한 행운의 주인공은 "처음에는 좀 긴장했는데 장난도 치고 친근하게 대해주어서 마치 친오빠처럼 느껴질 정도로 편하게 함께 했던 것 같다. 여러 좋은 말씀과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어색함 없이 함께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둘 만의 데이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추운 겨울 연인 관객들은 물론 가족 관객들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반창꼬'는 24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인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을 그린 이 작품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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