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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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아스날전 선발 예고…'또 자이언츠 킬링?'

기사입력 2013.01.16 15:46 / 기사수정 2013.01.16 15:47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덕중 기자] 프리미어리그서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완지 시티가 아스날을 상대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영국 스포츠지가 17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런던 에미리츠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2-13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 아스날-스완지전에서 기성용이 선발 출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기성용은 레온 브리튼과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스완지의 4-2-3-1 전형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미추가 포진한다.

스완지가 다시 한 번 '자이언츠 킬링'을 연출할지 관심을 끈다. 스완지는 홈에서 열렸던 지난 6일 아스날과의 FA컵 3라운드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1-2로 뒤지던 후반 42분 대니 그레이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스완지는 올시즌 아스날에 강했다. 지난 해 12월 열린 리그 원정서는 종료 직전 터진 미추의 2골에 힘입어 2-0으로 원정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시즌 초반 강력한 득점력으로 주목을 끌었던 스완지는 최근 안정적인 수비로 '자이언츠 킬링'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경기 선발 출장이 예고된 기성용도 아스날전 뿐만 아니라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잇달아 출장하며 팀 전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리그 9위, 리그컵 결승 진출에 이어 스완지가 또다른 성과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기성용 ⓒ 스완지 공식 페이스북]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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