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를 역임한 일본인 칸베 토시오(70) 인스트럭터를 초빙했다.
칸베 인스트럭터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한화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투수들을 지도하게 된다.
칸베 인스트럭터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긴테쓰 버펄로스(현 오릭스) 투수코치를 역임한 베테랑이다. 2008~2009년에는 KIA의 투수코치로 팀의 2009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KIA 재직 시절 좌완 양현종을 수준급 투수로 키워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 구단은 "국내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칸베 인스트럭터가 젊은 투수의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로고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