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39
경제

설 차례상 비용 증가, '20만원 가량 오를 듯'

기사입력 2013.01.13 18:30 / 기사수정 2013.01.13 20:1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번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13일 한 대형마트 업체가 설 1주일 전 시점의 28개 주요 제수용품 구매비용(4인 가족 기준)을 예상한 결과, 20만 3870원으로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채소 등 28개 품목 중 절반인 14개 품목 가격이 오르고 축산물, 수산물 등 4개 품목은 가격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과일의 경우 여름 태풍에 의한 낙과 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배, 건대추, 단감 등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사과와 곶감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가격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채소는 한파 등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대파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시금치 가격은 전년 대비 44% 정도 뛸 것으로 보인다. 호박, 고사리, 도라지 예상 가격도 4~10% 높게 나왔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는 전년과 비슷하고 돼지고기는 전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물은 전년보다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이밖에 '가래떡(1kg)'은 쌀과 부자재 비용 인상에 따라 12% 오른 6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밀가루(2.5kg)'와 '청주(1.8L)'도 원부자재 인상으로 각각 9%와 6%가량 오른 3430원과 1만원에 판매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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