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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개업-강성훈 부활발언으로 돌아본 멤버 근황 '응답하라 젝스키스'

기사입력 2013.01.10 11:03 / 기사수정 2013.01.10 11:03

신원철 기자


▲ 젝스키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여섯개의 수정' 젝스키스가 화제에 올랐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한 장면이 아니다. 2013년 1월, 젝스키스 멤버들이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9일 이재진(33)이 음식점을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날 강성훈(32)의 결심공판에는 장수원(32)과 김재덕(33)이 함께했다. 강성훈 변호인은 "강성훈이 젝스키스의 부활을 계획하면서 재기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랜 팬들에게는 분명 설레는 일이다.

젝스키스가 다시 호명되면서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 젝스키스 멤버 가운데 연예계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이는 은지원(34) 한 명 뿐이다. 젝스키스 해체 이후에도 꾸준히 솔로앨범을 내놓았다.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은초딩'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가요계와 예능계를 섭렵했다.

은지원은 지난해 7월 고정으로 출연하던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걸그룹 특집시간을 통해 과거를 추억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의 근황에 대해서는 "그건 좀 말하기 곤란하다"며 대답을 피했다.

앞서 이재진도 여동생 이은주가 양현석과 결혼하면서 자연스게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는 과거 군복무 과정에서 탈영, 음주운전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겹쳤지만 최근 음식점 사장으로 새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강성훈과 함께 결심공판에 나타난 장수원과 김재덕은 '제이워크'를 결성해 부활을 꿈꾸고 있다. 정규 앨범은 2008년 3집 'My Love'가 마지막이지만 그 이후에도 꾸준히 OST에 참여하는 등 음악을 계속하고 있다.

꽃미남이 즐비했던 젝스키스 멤버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외모를 자랑하던 고지용(32)은 연예계를 뒤로하고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tvN 'enews'는 고지용이 의사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는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젝스키스는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90년대를 풍미한 아이돌 그룹이다. 2000년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고지용, 강성훈 ⓒ 엑스포츠뉴스 DB, 방송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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