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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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권상우, 경쟁 드라마 견제 "어린 것들은 치고 올라오고…"

기사입력 2013.01.09 22:04 / 기사수정 2013.01.09 22:0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에 출연하는 배우 권상우와 수애가 시청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수애는 9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야왕'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 '마의'나 '학교2013'의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다. 저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시청률 정말 중요하지만 누구하나 다치지 않고 촬영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는 "드라마를 시작할 때마다 3사 방송국이 다 좋은 작품을 하기 때문에 시청률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하는 것 같다"며 "사극(마의)은 잘 떨어지지 않고, 또 어린 것들(학교 2013은 치고 올라오고 있다"고 재치 있게 설명했다.

이어 권상우는 "분명 우리 드라마는 한 걸음 한 걸음 씩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매작품을 할 때마다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14일 방송을 시작하는 '야왕'은 MBC '마의'와 KBS '학교2013'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마의'는 18.5%, '학교2013'은 15.8%의 전국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1월 8일 기준)을 기록하는 등 후발주자인 '야왕'에게는 이 같은 경쟁작들이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야왕'은 야망을 위해 사랑을 버린 여자와 사랑 앞에 모든 걸 포기했던 남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 배신, 복수를 그렸으며, 권상우, 수애, 정윤호, 김성령, 고준희가 출연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권상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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