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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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수애, "젊은 영부인 역할 부담돼"

기사입력 2013.01.09 16:06 / 기사수정 2013.01.09 16:0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수애가 젊은 영부인을 연기하며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수애는 9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야왕' 제작발표회에서 "1년 만에 SBS에 돌아왔다. 갈수록 캐릭터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어 수애는 "우리나라에서 젊은 영부인을 다룬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성공 뒤에 오는 공허함 등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막연하기도 하지만 의상과 행동에 있어서 20대 때의 캐릭터와 다르게 하려고 한다. 의상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품위 있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수애는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잘못된 선택을 거듭하고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여인 주다해 역을 맡았다. 다해는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하류(권상우 분)마저 버리고 자신의 끝없는 욕망을 위해 나아간다.

박인권 화백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야왕'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한 여인이 욕망에 눈이 멀어 배신을 하게 되자, 그녀에게 복수를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수애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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