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이상윤(32)-남상미(29) 커플이 열애 1년 6개월만에 결별한 가운데, 결별 뒤 있었던 해프닝이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남상미 커플은 지난 12월 초 결별했다. 그런데 결별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상윤은 뜻밖의 상황을 겪었다.
그는 지난 12월 31일 진행된 201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보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남상미에게 수상 소감을 전해달라는 MC의 요청을 받았다. 그는 "많이 주려고 노력한다"며 얼버무릴 수밖에 없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남상미 측 관계자는 본지에 "대중에게 공개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 때 헤어졌다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이상윤씨가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본인도 질문을 받고 당황한 표정이 보이더라. 그렇게 얘기하는 게 최선이었다 생각하고 우리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윤·남상미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이해하에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앞으로 서로 좋은 배우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 남상미 측은 "결별 원인은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이상윤, 남상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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