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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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엄마·동안남편·동안집착녀… 별별 '동안' 사람들

기사입력 2013.01.08 11:45 / 기사수정 2013.01.08 11:45

김영진 기자



▲ '안녕하세요' 동안엄마, 동안남편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동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최강동안 엄마'는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의 상위권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최강동안 엄마'의 사연을 신청한 스물넷의 아들은 "심하게 동안인 엄마 때문에 늘 오해를 받는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동안 엄마'는 나이도 젊지만 외모가 워낙 출중하고 어려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동안 엄마'는 "아들과 동갑인 스물넷의 남자에게 대쉬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2011년 10월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동안 남편' 역시 같은 고민이었다. 고민을 신청한 아내는 "남편과 장보러 가면 모두 동생하고 온 줄 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동안 남편'은 한 눈에 봐도 20대로 보일 만큼 앳된 외모를 갖고 있었다. 



▲ '화성인 X파일' 동안집착녀, 청순동안녀

지난해 11월,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한 '동안집착녀' 역시 동안에 끝없이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서른다섯의 나이지만 소녀 같은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식단 관리와 피부 관리, 운동 등으로 쉴 새 없이 자신을 가꿨다. '동안집착녀'는 "남들이 예쁘다고 날씬하다고 하는데 이게 어렵겠나? 힘 닿는 데까지 이러고 살 것"이라며 자신의 뚜렷한 주관을 드러냈다.

앞서 같은 해 8월에는 '화성인 X파일'에 또 다른 동안녀가 등장했었다. '청순동안녀' 노은영씨는 42세지만 20대 같은 외모에 고등학생 아들까지 있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청순동안녀'는 각종 요가와 벨리댄스, 피부 관리, 몸매 관리 등의 방법으로 동안을 유지했다. 특히 자연미인 대회 수상자라는 특이한 이력까지 더욱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KBS, tvN 방송화면]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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