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버지와 애틋한 일화 공개…'내가 중기 애비다'

▲ 송중기 아버지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송중기가 아버지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송중기는 4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송중기는 "부모님이 배우가 된 아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라는 박소현의 질문에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늑대소년'봤니? 내가 중기 아버진데 이번에 확장판 나왔으니 꼭 다시 보거라"라고 말하는 장면을 봤다며 "쑥스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

그는 이어서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끝난 뒤 아버지와 통화했더니 '네가 찍은 드라마 촬영장 구경하고 싶어서 통영에 가고 있다'고 하셔서 마음이 뭉클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착한 남자'를 통해 2012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송중기, 박소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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