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4
사회

변희재, 김여진에게 "각오했어야지…"

기사입력 2013.01.07 12:35 / 기사수정 2013.01.07 12:36

김영진 기자


▲ 변희재 김여진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김여진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 이후 방송 출연 제지를 받았다는 주장에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가 반박했다.

김여진은 지난 3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각 방송사 윗분들, 문재인 캠프에 연관 있었던 사람들 출연금지 방침 같은 건 좀 제대로 공유를 하시던가요"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작가나 PD는 섭외를 하고 하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다시 '죄송합니다, 안 된대요' 이런 말 듣게 해야겠습니까? 구질구질하게"라고 글을 남겨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어 김여진은 한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누가 됐든 정치적 입장 때문에 밥줄이 끊기는 상황은 부당합니다. 제가 왜 이기적인가는 모르겠네요. 전 선거 훨씬 전부터 아예 소셜테이너 금지법의 첫 사례였죠. 넌 왜 잠자코 당하지 않냐, 이 말씀인데. 그래야 하는 건가요?"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변희재는 같은 날, 자신의 SNS 트위터에 "김여진이 착각한다 본데, 문재인 캠프는 물론 박근혜 캠프에 있었던 사람들, 공영방송 출연에 제약받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 정도 각오는 하고 캠프 들어갔어야지요"라며 "캠프에서 선거 뛰다, 공영방송 나와 객관자인 척 하는 게 국민 사기극이에요"라고 반박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앞으로 양 쪽 캠프에 참여했던 연예인들은 모두 방송 출연 제재를 받는 건가"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한편 앞서 김여진은 제 18대 대통령 후보였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TV 찬조 연설로 공개적 지지를 했고, 유세 현장을 동행한 바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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