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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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조건'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 "출근을 못하겠다고? 대박"

기사입력 2013.01.07 10:48

대중문화팀 기자



'리더의 조건'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 당일 아침에 휴가계 내도 OK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니퍼소프트 이원영(44) 대표가 직원들을 억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SBS 다큐 '착한성장 대한민국 -리더의 조건(이하 리더의 조건)'에서는 직원의 복지에 대해 다루며 제니퍼소프트의 이원영 대표를 예로 소개했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던 이원영 대표는 이때서야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웃으면서 반갑게 인사했다.

이렇게 직원들이 늦게 출근할 수 있는 것은 근무시간이 주 7시간이며, 주 35시간만 일하면 언제 어디서 일을 하던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아침에 늦게 나와도 되고 일찍 퇴근해도 된다. 게다가 회사 내에 있는 직원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 시간이 근무시간에 포함된다.

직원들이 휴가계를 내는 모습은 더 놀라웠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회사에 가기 싫다면 메일 한 통이면 해결된다는 것이다.

이날 한 직원이 보낸 메일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갑자기 놀고 싶어졌어요. 휴가 사용하오니 급한 용무는 휴대폰으로 연락주세요"라고 적혀있었다.

그런데 여기에 '앤디 리(Andy Lee)'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대박! 한 발짝 더 나아간 건강한 문화에 박수를"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제작진이 댓글을 단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이 회사의 한 여직원은 "앤디 리가 저희 대표님이세요"라며 웃었다.

대중문화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리더의 조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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