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애 개명 고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이경애가 개명 사실을 고백했다.
이경애는 최근 진행된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 녹화에 참여해 개명을 한 뒤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경애는 "사실 '경애'라는 이름이 듣기에 나쁘지 않지만 경사 경(慶), 사랑 애(愛)를 쓰는 내 이름이 너무 싫었고 늘 고민이었다"며 "우연히 한 프로그램에서 성명학을 하는 교수를 만났는데 내 이름을 보더니 남편이 있으면 허구한 날 아프거나 아니면 아예 없을 것이라며 빨리 바꾸라고 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이경애라는 이름이 세상에 알려졌으니 한자만 바꾸라고 권했다"면서 "그렇게 해서 받은 빛날 경(烱), 언덕 애(崖)라는 한자를 보는 순간 정말 사랑스러웠다. 이후 누가 내 이름을 불러주면 '내 존엄을 알아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름을 바꾼 후 인생이 달라졌느냐?'는 질문에 이경애는 "지난해 이름을 바꿨는데 그 이후 다른 프로그램 5개 정도 고정을 하고 있다"며 "이름을 바꾼 후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된 것 같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애의 개명 고백 이야기가 담긴 '대찬인생'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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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경애 ⓒ TV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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