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축구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2013년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올해 목표로 월드컵 진출 확정과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라고 강조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지난 2일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네비'를 통해 “월드컵 진출 확정이 우선이다”라고 운을 뗀 뒤 “브라질, 멕시코, 이탈리아와 함께 속해 있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일본은 컨페더레이션스컵에 2011 아시안컵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자케로니는 “실패를 통해 성장하겠다”며 현실적인 포부를 밝혔다. 일본 언론은 “개최국과 최강 수비팀, 그리고 북중미 강호와 잇달은 경기는 분명 도움이 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일본은 2013년 여름을 성장의 계절로 지정하고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은 6월 호주, 이라크와 평가전을 가진 뒤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한다. 7월에는 동아시아컵에 참가해 여름에만 무려 8~11경기 가량의 A매치를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은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예선 B조 예선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사실상 본선행이 확정된 상태다. 일본은 B조 예선 5경기서 4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해 남은 3경기 가운데 승점 1점만 획득해도 본선행을 결정한다.
[사진=자케로니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