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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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부터 이장우·오연서까지…새해 밝힌 국내외★열애설

기사입력 2013.01.03 16:45 / 기사수정 2013.01.03 16:4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새해 벽두부터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쏟아졌다. 국내외를 합해 불과 사흘 동안 터져나온 열애설의 주인공이 무려 다섯 쌍이다.

지난 연말 한 연예매체가 열애설 보도를 예고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날 내린 눈이 채 치워지기도 전인 1일 오전 8시경 김태희(33)와 비(본명 정지훈, 31)의 열애설이 발표됐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지만 방향이 조금 달랐다. 열애설보다 연예사병으로 복무중인 비의 잦은 휴가와 외박이 도마에 올랐다.

1일 오후 김태희 소속사 측이 열애설을 일부 인정했지만 이미 세간의 관심은 '연애'보다 '특혜'에 몰렸다. 국방부는 비의 부당외출·외박에 특혜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후폭풍이 가시지도 않은 2일, 김남길(31)과 장나라(31)의 열애설이 퍼졌다. 김남길이 장나라의 '2012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축하하며 KBS 드라마 '학교2013'팀에 분식차를 선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에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궁금해하는 여론이 높아졌다. 김남길 소속사 측은 "장나라 뿐만 아니라 최다니엘(26)과도 친한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김남길과 장나라의 열애설은 더 이상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다. 3일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오연서(25)와 이장우(26)가 교제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마침 오연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엠블랙 이준(24)과 부부로 출연하고 있다.

열애설 주인공은 오연서와 이장우인데 위로는 이준이 받는 모양새다. 이 커플도 김태희·비 커플과 마찬가지로 여자 연예인 측에서 먼저 입을 열었다. "발전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사귀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두 사람이 멀어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해외 스타들도 동참했다. 2일 (현지시간) 미국의 한 타블로이드지에 케이티 홈즈(34)와 제이크 질렌할(32)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하지만 홈즈의 대변인은 "두 사람과 관련된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일본의 모델 미즈하라 키코(22)는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24)과 다시 한 번 엮였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2010년 이후 해마다 열애설에 시달리고 있다. 지겨울 법도 하다. SNS에서는 이 사진이 합성이라는 설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태희·비, 김남길·장나라, 이장우·오연서 ⓒ 엑스포츠뉴스 DB, MBC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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