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감독 별세 ⓒ 영화 '미지왕' 스틸컷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영화 '미지왕'의 김용태 감독이 28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향년 49세.
김용태 감독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 뉴욕대학교 대학원 영화연출 석사 출신으로, 지난 1996년 태흥영화사가 제작한 '미지왕'으로 충무로에 데뷔했다.
조상기, 김현희 출연의 '미지왕'은 희대의 바람둥이 왕창한과 열 살 연상의 재벌 외동딸 엄청난의 결혼식장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이다.
또한, 고인은 영화 '미지왕'을 작업하기 전 서태지와 아이들 '환상속의 그대'와 더 클래식 '여우야'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 있다.
故 김 감독은 최근까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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