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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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 충격고백, "사기 당해 밎 80억원… 아내가 갚고 있다"

기사입력 2012.12.28 17:50 / 기사수정 2012.12.28 17:50

김영진 기자


▲ 최홍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개그맨 겸 프로골퍼 최홍림이 80억여 원의 빚을 아내가 대신 갚았다고 고백했다.

최홍림은 오는 29일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 아내 도경숙 씨와 함께 출연해 "사업 실패와 각종 사기 사건에 휘말려 빚 80억여 원을 아내가 갚고 있다"고 밝혔다.

최홍림은 "돈 있는 사람은 써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라며 "나보다 돈이 더 많은 아내가 빚을 갚는 것이 왜 이상하느냐?"는 안하무인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이어 그는 "한달 2~3천만원 정도 되는 수입은 모두 나에게 쓴다"며 "남들 앞에서 연예인으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여행지에서 아내 선물로 똑같은 디자인의 스카프를 색깔별로 8장 사왔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에 아내 도경숙 씨는 "귀가 얇은 남편이 남들이 상상하지도 못할 석탄 사업, 철강 사업에 손을 댔다가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사랑하는 남편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바뀌더라"라며 남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동치미'는 오는 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피알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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