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아역배우와 영화 찍고 싶었다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김래원이 '마이 리틀 히어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왕십리 CGV에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래원은 왜 4년 만에 컴백작으로 이 영화를 선택했는지 묻는 질문에 "감독님에게 남다른 신뢰를 갖게 됐고, 시나리오을 봤을 때 재밌고 따뜻했다. 또 감독님이 영화를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를 일부 알기도 하고, 기대되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인 이유로는 꼬마 친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 예전에 기회가 있었는데 자신이 없어 거절했었다. 이번에 함께하게 됐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와 너무 좋다"며 만족함을 표현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삼류 음악 감독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확률 제로인 소년 영광(지대한)과 파트너가 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극 중 김래원은 근거 없는 자신감과 허세로 똘똘 뭉친 2류 뮤지컬 음악감독 유일한을 연기했다. 2013년 1월 개봉 예정.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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