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짝' 여자 5호가 애정촌에서 두 번째 좌절을 맛봤다.
26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한번 더 특집' 2부로 그동안 출연했던 사람 중 아쉽게 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모였다. '야생마녀', '돌직구남', '칠간지' 등 화제의 인물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 5호는 유학파 출신으로 영어에 능통하며, 이전 애정촌 출연 당시 특유의 자유로운 성격과 쾌활함으로 화제가 됐었다. '야생마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톡톡 튀고 개성 있는 모습이 여자 5호의 매력이었다.
그러나 다시 찾은 애정촌에서도 여자 5호는 좌절을 맛봐야만 했다. 애정촌 남자들의 관심은 여자 3호와 1호에게 집중되었고, 여자 5호는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여자 5호는 산책을 하면서 "한국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을 알고 있다. 일단 예뻐야 하고 행실이 여성스러워야 한다. 쾌활한 것도 좋지만 그것도 그 여자다움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리고는 "이번에는 나라는 사람을 괜찮게 볼 사람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것도 회의가 들었다. 결국, 다 똑같은 곳으로 쏠리더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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