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유승호가 자신의 어머니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았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4회에서는 해리(유승호 분)가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어머니가 사실은 한태준(한진희) 손에 살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리는 우연히 한정우(박유천)와 만나자 자신의 집에서 술 한잔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한정우는 흥쾌히 응했고, 둘은 함께 차를 탔다.
이때, 한정우의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그것은 바로 이복동생인 한아름(오세영)의 전화. 한정우의 동생은 일급 비밀이라며 "집에 지금 이모 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정우는 "갑자기 무슨 이모"냐고 물었다. 이에 한아름은 "정신이 조금 이상하지만 오빠랑 닮았어"라고 말했다. 이에 한정우는 장난하면 죽는다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이를 옆에서 지켜 본 해리는 한정우의 이모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직감, 이때부터 집에 도착할 때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해리는 자신의 친구에게 "한태준 집으로 가보라고 지시했다. 이어 "한태준이 한정우 이모를 데리고 왔다는데 가서 확인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만약 자신의 엄마이면 엄마와 똑같은 상태로 만들어주겠다는 경고성 메세지까지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정우는 자신의 동생으로부터 강형준의 어머니 사진을 받고는 "정말 예쁘네"라며 수연에게 보여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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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호, 박유천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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