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자원봉사, 팬들과 뜻깊은 시간 보내…"훈훈해"

▲ 이민정 자원봉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민정(30)이 팬클럽 회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민정은 지난 22일 팬클럽 '예원' 회원들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위시베어(곰 인형)'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이민정은 팬클럽 회원들이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난치병 환자들에게 전달할 곰 인형 '위시베어'를 직접 만드는 봉사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방문했다.

이민정은 자신을 만나고 싶은 소원을 한 위시키드 17세 변모 군과 만났다. 변 군은 호지킨 림프종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이민정의 오랜 팬으로 올해 초 발병한 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이민정 누나를 만나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신청했다.

이에 이민정은 1시간 반가량 계속된 변 군의 질문에도 시종일관 환한 모습으로 대답하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변 군 역시 목도리와 카드를 전달하며 이민정을 응원했다.

이민정은 "팬들이 제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기쁘고 행복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