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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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멘탈붕괴 고백, "은퇴 후에도 계속 공 던지는 상상"

기사입력 2012.12.26 12:39 / 기사수정 2012.12.26 12:39

김승현 기자


▲ 박찬호 멘탈붕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9)가 은퇴 선언 후 심경을 고백했다.

박찬호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파일럿 프로그램 '땡큐'의 '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를 통해 처음으로 은퇴 후 심경을 털어놨다.

박찬호는 혜민스님의 팬임을 밝히며 "이 여행의 멤버들을 통해 철학과 영적인 가르침을 받으면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어 "은퇴를 선언한 후 멘탈붕괴가 왔다. 과거를 아직 못 놓고 있다"며 "지금도 계속 공을 던지는 상상을 한다"고 고민을 말했다.

'땡큐'는 박찬호와 혜민스님, 배우 차인표가 각자의 고민들을 털어놓으며 소통하고 다른 삶을 살아온 서로에게 공감하며 아픔이 있는 서로를 위로하는 세 남자의 여행기를 그린다.

박찬호가 출연하는 '땡큐'는 28일 오후 11시 15분 첫방송 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찬호 ⓒ SBS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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