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우 강의평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위대한 탄생3'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가수 김연우가 2012년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강의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우는 2010년 실용음악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에게 보컬을 지도하고 있다.
임용 후 열성적인 학생지도로 서울종합예술학교 교학처장으로 승진한 김연우는 2012학년도 전 학부 전공교수 학생 강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의 관계자는 26일 "이번 학기에 '보컬 마스터클래스' 수업을 맡은 김연우는 바쁜 방송 스케줄에도 꼼꼼하게 수업을 준비하며 수업에도 열정적으로 참여, 학생들의 평가가 좋았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 평가에서 연예인 교수로 연기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류승룡은 3위, 실용음악예술학부 기악과 기타리스트 김세황 전임교수는 7위에 랭크됐다.
올해 '광해, 내 남자의 모든 것'으로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류승룡은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연예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체연기'를 지도했다. 바쁜 지방 촬영 스케줄에도 새벽차로 올라와 결강 없이 강의에 참여했으며, 자신이 출연한 영화 시사회에 빼놓지 않고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제자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2TV '밴드서바이벌 TOP밴드3'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매서운 프로 뮤지션을 면모를 새롭게 부각한 김세황은 기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듬테크닉'을 가르쳤다. 1992년에 결성된 '넥스트' 멤버로 20년간 밴드 생활을 한 만큼 다양한 리듬과 진보된 테크닉을 전수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연우 강의평가 ⓒ 서울종합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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