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이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18일 전야 개봉한 '레미제라블'은 지난 주말(21~23일) 673개 상영관에서 7,761회 상영돼 전국 78만 88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126만 5757명이다.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제작한 '레미제라블'은 기존의 뮤지컬 영화와 달리 배우들이 현장에서 직접 모든 음악을 라이브로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더 했다.
같은 기간 한국영화 '반창꼬'가 전국 426개 상영관에서 5921회 상영돼 전국 41만 69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또 자난 13일 개봉한 '호빗:뜻밖의 여정'이 39만 6948명의 관객을 모으며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 198만 8634명이다.
또 '가문의 영광' 다섯 번째 시리즈 '가문의 귀환'이 31만 2739명을 기록 4위에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가 14만 8806명의 관객이 들어 5위에 올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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