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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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허경환-정태호 코미디부문 우수상 '눈물부터 웃음까지 개성만점 수상소감' (KBS연예대상)

기사입력 2012.12.22 23:34 / 기사수정 2012.12.22 23:35

방송연예팀 기자


▲ K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김지민과 허경환, 정태호가 2012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신동엽, 이지애, 수지의 사회로 진행된 '2012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김지민과 허경환, 정태호가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 여자 후보로는 '거지의 품격, 여배우들'의 김영희, '불편한 진실, 거지의 품격'의 김지민, '생활의 발견, 용감한 녀석들'의 신보라, '여배우들, 불편한 진실'의 박지선, '여배우들, 풀하우스'의 정경미, '무섭지 아니한가, 노애'의 허안나가 노미네이트 됐다.

남자 후보로는 '네가지, 생활의 발견'의 김준현, '어르신, 피곤한 가족'의 김대희, '멘붕 스쿨, 사마귀 유치원'의 박성호, '용감한 녀석들, 정여사'의 정태호, '거지의 품격, 네가지'의 허경환, '불편한 진실, 막말자'의 황현희가 노미네이트 됐다.

이날 수상한 김지민은 "너무 감사합니다. 언젠가 상을 받게 되면 이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디테일하게 연기 봐 주신 이상덕 작가님 감사 드립니다. 불편한 진실, 거지의 품격 멤버들 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들 지금 병원에 있어서 못 보실 것 같은데 아빠 빨리 나으셔서 딸 승승장구하는 거 봐주세요. 사랑해요"라고 수상 소감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허경환은 "먼저 '네가지'가 최고의 아이디어상을 못타서 아쉽습니다. 네가지 팀들 너무 사랑하고, 일 년 더 합시다"라고 말하며 "사실 좀 상 탈 것 같았어요. 근데 이렇게 서니까 할 말이 많이 없습니다. 저는 항상 전생에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살았구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잘하는 게 없는데 믿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해피투게더', '인간의 조건' 선배님들 팀들 다 감사합니다. 개그맨 되라고 해주셨던 신동엽 선배님도 감사합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태호는 "오늘 운이 정말 많은 해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이 영광 돌립니다. 개그맨들의 땀도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 와이프를 만난 일인 것 같습니다. 와이프 사랑합니다. 더 따뜻한 개그맨이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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