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9일 오후 5시 '18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투표율이 7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투표율 70.8%에 육박하는 수치다.
오후 5시 기준으로 4050만 7842명의 선거인 가운데 2841만 222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 투표율은 68.3%이고 이번 대선 격전지로 여겨지는 부산의 투표율은 69.8%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75.6%)이며,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인천광역시(68.1%)이다.
선관위는 이날 선거의 최종 투표율을 75% 내외로 예상하고 있으며, 당선자의 윤곽은 오후 11시 전후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오후 6시에 발표될 방송3사 출구조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출구조사는 대선 사상 처음으로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조사 규모도 대선 출구조사 가운데 최대다.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360개 대상 투표소에서 유권자 8만6000명을 상대로 진행된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후 방송 3사 공동여론조사를 해온 미디어리서치·코리아리서치센터·TNS 등 3개 기관이 조사를 맡아 1800명의 조사원을 투입됐으며, 출구조사는 투표소 50m 밖에서만 허용됐다. 출구조사는 95% 신뢰도에 오차범위는 ±0.8%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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