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가 '미디어 파사드'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19일 18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마감되는 저녁 6시 정각에는 방송 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가 최첨단 영상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건물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최첨단의 영상기법 '미디어 파사드'가 선거방송에 도입되는 것은 세계 방송 역사상 처음있는 일로, KBS는 개표방송 실황을 중계하는 것은 물론 '이 시각 득표 1위', 'KBS의 첨단 개표예측시스템 디시전K를 통한 당선자예측', 'OOO후보 당선확정' 등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주요 개표 속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시시각각 집계되는 실시간 데이터가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공개되는 것은 세계 최초인만큼 새 대통령 탄생과 함께 세계 선거방송사에 길이 남을 역사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건물을 디스플레이용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는 지난 런던올림픽 당시 육상스타 우사인볼트의 동영상이 영국 국회의사당 외벽에 표출된 사례 등 최첨단 영상기법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KBS가 준비한 이번 선거방송용 '미디어 파사드'에는 가로 80미터, 세로 60미터 규모의 광화문 KT건물 외벽이 활용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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