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해명 "아무 뜻 없이 버릇처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투표인증샷을 올린 윤은혜가 해명글을 올렸다.
윤은혜는 19일 오전 투표장 안에서 손가락으로 브이 사진을 한 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행위는 선거법에 위반되는 행동이다. 이에 대한 트위터리안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윤은혜는 해당 사진을 삭제한 뒤 "전 아무 뜻 없이 버릇처럼"이라고 해명했다.
윤은혜는 이어 "촬영장 가기 전에 투표 완료! 인증샷 찍을 만한 장소가… 불쌍하게 찰칵! 많이 추워요. 저처럼 따뜻하게 입고 나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또 다른 사진을 올렸다.
게재된 사진 속 윤은혜는 두꺼운 점퍼를 입고 투표소 앞에서 쭈그려 앉아 카메라를 향하고 있다. 선글라스를 낀 윤은혜는 투표소를 손으로 가리키며 투표 독려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오늘 18대 대통령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0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1.6%로 지난 19대 총선 같은 시간 투표율에 비해 2.7%p 높은 기록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윤은혜 해명 © 윤은혜 트위터]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