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낯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얼마 전에 방영된 MBC '무한도전'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에서는 'FACE1'을 가리기 위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메이크업을 모두 지우고 '민낯'을 공개한 이들은 서로의 얼굴에 손가락질하며 박장대소했다.
하지만 세상엔 웃음을 부르는 민낯만 있을 순 없는 법이다. 손가락질을 감탄으로 변모시키는 급이 다른 얼굴도 존재한다. 때 맞춰 스타들의 민낯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부러운 지적을 받고 있다.
▲ 탕웨이
지난 15일 중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중국 배우 탕웨이(33)가 출연한 신작 영화 '황금시대'의 촬영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탕웨이가 긴 생머리에 화장을 하지 않은 탕웨이가 수수한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탕웨이는 블루그레이 계열의 치파오에 롱코트를 걸친 모습이다.
화장기 없는 민낯임에도 청순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탕웨이의 외모와 특유의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소녀시대 유리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23)의 민낯도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에서,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임에도 자체 발광 피부를 뽐내고 있는 유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긴 생머리에서 나오는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더해져 남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카라 니콜
카라의 멤버 니콜(21) 또한 깨끗한 민낯을 가진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니콜은 12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브이! 아무리 립밤을 발라도 내 입술은 건조하네. 잇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 된 사진 속 니콜은 화장기 없는 깨끗한 민낯으로 카메라를 보며 브이를 하고 있다.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메이크업의 니콜과 달리 수수하고 어려 보이는 모습의 니콜은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을 주고 있다.
▲ 이수경
앞서 언급한 세 명과 달리 배우 이수경(30)은 '정글의 법칙W'에서 퉁퉁 부은 민낯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W'에서는 남태평양의 숨겨진 아마존 파푸아뉴기니에서의 정글 탐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에 단잠을 자고 일어나 양치질을 하고 있는 이수경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양치질 하고 있는 모습을 거리낌없이 공개하며 부은 민낯을 걱정했지만, 빼어난 미모는 감출 수 없어 보인다.
이수경은 PD에게 "(제 얼굴) 어떻게 나와요?"라고 물었고 이에 PD는 "생각보다는…생각보다는 괜찮아요"라며 위로했다. 이에 이수경은 "이제 다 포기했어"라며 해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못친소 기상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