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18일 외국인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 3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3cm 91kg의 체격을 지닌 우완 투수다. 2005년 콜로라도에 자유계약 지명을 받은 그는 지난해와 올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빅리그 통산 44경기(선발9경기)에 나서 91이닝을 소화하며 1승6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70경기(선발 144경기)에 등판해 805이닝을 소화하며 45승50패 평균자책점 4.80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 구단은 로드리게즈에 대해 "148~152km 수준의 힘있는 직구와 투심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등이 주무기다"며 "투구 밸런스가 좋아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다"고 평가했다.
[사진=아네우리 로드리게스 ⓒ MLB.COM 캡처]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