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지성이 빠진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는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17라운드가 막이 오른다.
스포츠전문채널 'SBS ESPN'은 15일 밤 11시 50분부터 시작되는 2012-13시즌 EPL 17라운드 QPR과 풀럼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동시간에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선더랜드의 경기는 QPR의 경기가 끝난 후인 16일 오전 2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16번의 도전에도 아직까지 7무9패로 1승조차 따내지 못하고 있는 QPR은 주장인 박지성 없이 풀럼을 상대한다. 맨유 시절부터 풀럼만 만나면 신을 냈던 박지성이 없어 QPR의 고전이 예상된다.
QPR의 경기 이후에는 맨체스터 더비를 극적인 승리로 끝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위 질주 여부가 판가름난다. SBS ESPN을 통해 녹화중계되는 가운데 맨유는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선더랜드를 잡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2연승 행진의 리버풀과 3경기 연속 무패의 아스톤 빌라의 경기가 오전 4시에 녹화중계로 이어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중계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KBS N 스포츠'는 15일 밤 11시 50분부터 벌어지는 헤타페와 오사수나의 경기를 시작으로 주말 라리가 중계에 돌입한다.
16라운드 빅매치인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는 17일 오전 4시 50분 중계되며 이에 앞서 오전 2시 50분부터는 레알 마드리드와 에스파뇰의 대결을 볼 수 있다.
EPL과 라리가 못지않은 선두권 대결이 펼쳐지는 세리에A의 4위 라치오와 2위 인터밀란의 만남은 16일 오전 4시 30분 'SPO TV2'에서 생중계된다. 16일 밤에는 피오렌티나와 시에나, 유벤투스와 아탈란타의 경기가 이어진다.
▲15-17일 유럽축구 편성 안내
15일(토)
뉴캐슬-맨시티(밤 9시 45분, SBS ESPN)
QPR-풀럼(밤 11시 50분, SBS ESPN)
헤타페-오사수나(밤 11시 50분, KBS N Sports)
16일(일)
맨유-선더랜드(오전 2시, SBS ESPN)
리버풀-아스톤 빌라(오전 4시, SBS ESPN)
라치오-인터밀란(오전 4시 30분, SPO TV2)
피오렌티나-시에나(밤 8시 15분, SPO TV2)
토트넘-스완지 시티(밤 10시 20분, SBS ESPN)
유벤투스-아탈란타(밤 10시 45분, SPO TV2)
17일(월)
레알 마드리드-에스파뇰(오전 2시 50분, KBS N Sports)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오전 4시 50분, KBS N Sports)
[사진 = 레드냅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