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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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소녀 폭풍 성장 눈길, 정변한 아역배우★…유승호부터 김수정까지

기사입력 2012.12.14 12:13 / 기사수정 2012.12.14 12:22

김영진 기자


▲ 정답소녀 폭풍 성장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폭풍 성장한 아역 스타들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KBS 2TV '스타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며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정답소녀' 김수정이 '송지효 닮은 꼴'로 폭풍성장 했다. 

흔히들 곱고 올바르게 자라준 아역 스타를 보면 '정변했다'고 말한다. 김수정도 대표적인 정변 아역 중 한 명이다. '스타골든벨'에서 MC 전현무가 짓궂게 굴면 울음을 터트리던 김수정은 어느새 만으로 여덟 살이 됐다. 이젠 숙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정변(-갑작스럽게 예뻐졌다는 인터넷 신조어-)아역 스타'로는 MBC 수목드라마 '보고 싶다'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 거듭난 유승호가 있다. 유승호는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했고, 영화 '집으로'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할머니가 멋대로 잘라준 머리카락에 울음을 터트리던 유승호는 현재 좋아하는 여인을 붙잡으며 눈물을 흘린다.

어렸을 때부터 아역으로 주목받던 스타가 있는 반면, 폭풍 성장 후 사랑을 받게 된 아역도 있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이훤' 역을 맡은 여진구가 그 예이다.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했지만 처음부터 주목받는 아역은 아니었다. 그러나 국민적인 사랑을 받던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사랑받는 폭풍 성장 배우가 됐다.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한 아역 배우 박지빈은 현재만 열일곱이다. 박지빈은 '키 크는 수술을 했다'는 루머가 있을 만큼 폭풍 성장했고 "말도 안 되는 루머"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박지빈은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를 통해 배우로 성장하기 위하여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은 이유를 밝혀 몸 뿐만 아니라 개념도 함께 자란 배우로 성장했음을 느끼게 했다.

이 외에도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데뷔한 오재무는 2년 새에 폭풍성장 하여 어느새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 사고뭉치이지만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고주성' 역을 맡고 있다. 또한, 남다른 미모로 주목받던 이세영은 2011년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에 진학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 = (차례대로) 김수정 이세영 박지빈 오재무 여진구 유승호]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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