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파파라치매체들은 순간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특히 여배우들의 노출사고는 여과없이 잡아낸다.
요즘에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노출 소식은 순식간에 전파된다. 실수를 한 장본인은 하룻밤만 지나면 전세계의 핫이슈가 된다. 어떤 스타가 신체노출로 곤욕을 겪었는지 알아본다.
앤 해서웨이가 11일 시상식 현장에서 찍힌 노출사진으로 곤란을 겪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채 차에서 내리다가 한 촬영기자의 카메라에 신체 중요 부위가 그대로 노출된 것. 현지 매체들은 "앤 해서웨이가 속옷을 입을 것을 잊었다"며 이 소식을 알렸다.
이에 대해 해서웨이는 노출사진이 보도된 것과 관련,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성을 상품화하는 문화가 유감" 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2004년 제38회 슈퍼볼 축하공연 도중 가슴을 노출한 자넷 잭슨 역시 대표적인 경우다.
당시 함께 무대에 올랐던 저스틴 팀버레이크 또한 큰 관심의 대상이 됐으며 이 장면은 통신사 로이터가 발표한 '2004년 올해의 사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니플게이트'라 이름 붙여진 이 사건이후 미국에서는 생방송 프로그램도 1~2초의 지연중계를 하도록 법이 바뀔 정도로 큰 후폭풍을 남겼다.
2011년 영화배우 엠마 왓슨은 시상식 전야 파티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파파라치들에게 드레스 안쪽을 노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외에도 2010년 NBC '투데이 쇼'촬영 현장에서도 속옷을 노출하는 등 노출과 관련해 여러 번 구설수에 올랐다.
배우 마리아 메노우노스 역시 2011년 마이애미 해변에서 은밀한 부위를 노출했다. 그럼에도, 마리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파라치가 재미있었나 보네요" 라며 담담하게 반응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르네 올스테드가 LA에서 열린 '다티 본 티즈 컬렉션 론칭파티'에 가슴이 노출되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던 탓에 이렇다 할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