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뮤지션 윤상, 서인영, 양요섭이 2013년 활동을 가수가 아닌 코치로 시작한다.
세 사람은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1'의 키즈 버전으로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이목을 끌었던 '보이스 키즈(연출:오광석CP)' 코치로 발탁됐다.
'보이스 키즈'는 6세부터 14세까지 참여하는 국내 최초 키즈 보컬리스트 발굴 프로젝트다. 음악에 꿈과 실력을 갖춘 키즈들이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엔터테인먼트 쇼다. 윤상, 서인영, 양요섭은 이 프로그램의 코치로 역량을 갖춘 참가자들의 선발부터 코칭과 조언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게 된다.
Mnet 오광석CP는 "보이스 키즈 윤상, 서인영, 양요섭 코치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으로 갖고 있는 음악적 색깔이나 개성이 뚜렷한 아티스트들이다"며 "또한 이들 세 코치가 갖고 있는 음악적 역량이 향후 뮤지션을 꿈꾸고 있는 많은 재능 있는 키즈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코치로 모시게 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오 CP는 "10일 보이스 키즈 첫 블라인드 오디션을 치렀는데, 오디션 참가자들이 어린 친구들이다 보니 코칭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세 코치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윤상 코치는 냉철한 프로듀서이자 따뜻한 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참가자들을 보듬었고, 서인영 코치는 숨겨진 코칭 본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리고 양요섭 코치는 참가자들에게 오빠 같은 다정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리드해 갔다"는 후문을 전하며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눈높이 음악 교육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최초 키즈 보컬리스트 '보이스 키즈'는 채널 Mnet과 투니버스서 오는 1월 4일부터 5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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