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홍콩 콘서트 3회 연속 매진 '3만 관객 열광'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빅뱅의 월드투어 'ALIVE GALAXY TOUR' 홍콩 공연이 대성황을 이루면서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빅뱅의 콘서트는 총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애초 8일과 9일 양일간만 진행할 예정이었던 빅뱅의 홍콩콘서트는 예매 개시와 함께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하면서 10일 공연이 하루 추가됐다. 추가된 공연은 평일인 월요일임에도 매진을 기록하면서 빅뱅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체감케 했다.

특히 빅뱅의 홍콩 콘서트에는 현지 연예인들이 대거 관람을 해 눈길을 모았는데,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배우 여문락, 걸그룹 울트라핑크, 오우비 등이 빅뱅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홍콩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빅뱅은 오는 14일과 15일에는 비틀즈, 아바, 비욘세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콘서트를 개최했던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첫 유럽 단독 공연을 가진다. 런던 공연은 15일 하루만 예정돼 있었으나, 티켓 판매 개시 2시간 만에 매진되면서 14일 공연이 추가됐다.

한편 빅뱅의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인 'ALIVE GALAXY TOUR : THE FINAL'은 내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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