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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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성수진, 악연 박진영과 지옥의 트레이닝 '눈물펑펑'

기사입력 2012.12.09 17:24 / 기사수정 2012.12.09 17:27

방송연예팀 기자


▲ 'K팝스타2' 성수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K팝스타2' 성수진이 악연 박진영에게 지옥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K팝스타2'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이 랭킹 오디션을 앞두고 심사위원을 찾아가 1대 1 개인 오디션을 보는 내용이 방송됐다.

시즌 1 참가자였던 성수진은 다시 한 번 시즌 2에 도전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심사위원 박진영의 칭찬을 듣는데는 실패했다.

성수진은 "지금까지 항상 박진영 심사위원에게는 제대로 된 합격을 받아 본 적이 없다"며 "그래서 랭킹 오디션을 앞두고 박진영 심사위원님을 찾았다"고 말했다.

박진영과 성수진은 어색한 인사를 나눴고 박진영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악연이라고 하는데 나는 너에게 나쁜 감정이 없다"며 "다만 나쁜 습관 때문에 그랬던 것"이라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본격적인 1대 1 오디션이 시작됐고 성수진은 심사위원 박진영의 반주에 맞춰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불렀다. 하지만 그녀의 노래를 듣는 박진영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성수진의 노래가 끝나자 박진영은 "고음을 종에서 내는 것이 아니라 튜브에서 나오는 것 같다"며 "마치 튜브에서 고음을 짜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진영은 "바이브레이션을 넣지 말고 제대로 불러보라"며 누워서 노래 부를 것을 권했고 혹독한 연습이 시작됐다.

성수진의 노래를 계속 듣던 박진영은 "네가 생각보다 음역 대가 낮다"며 "그 동안 고음을 짜내는 버릇이 있었던 것이 안 올라 가는 음역을 올리려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다음 오디션 때는 네 음역 대에 맞는 노래를 듣고 싶다"며 "정말 수고했다"고 격려했고 성수진은 결국 연습이 끝나고 난 뒤 눈물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K팝스타2 성수진, 박진영ⓒSBS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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